2024-12-23 06:11
어디에도 하지 못하는 내 이야기를 들어줘서 너무 고마워
나는 교포 남편을 만나 결혼해서 멀리 미국까지 이민 온 케이스야
남편하나 보고 온 곳인데 같은 땅에 사는 시부모님 때문에 나는 우울증에 걸리기 일보 직전이야..
이민 1세대를 비하하고 싶진 않지만 미국문화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한국의 변화한 문화도 따라가지 못해 그들만 80년대에 머물어 계셔.
그래서 아직도 며느리는 이래야해,저래야해 하셔서 아주 사람을 피말리게한다?
내가 제일 스트레스 받는건 연락 문제인데 아들한테 할 말있으면 무조건 나한테 전화 거시는거랑 안부 연락 받고 싶어하시는거.
대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안녕히주무셨어요? 식사는 하셨어요? 하는게 그렇게 어렵니??” 하시는데